리치몬드 폐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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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에너자이저 조회 0회 작성일 2021-01-25 20:04:15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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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놀아본(?) 청소년이 필요해요 | 리치몬드 제과점 대표 권형준 | #39번째 희망고백러 | 희망고백:100그라운드

"좀 놀아본(?) #빵집 대표?
바로 #리치몬드제과점 #권형준 대표가 말하는 놀아본 청소년이 필요한 이유

'우리의 삶을 바꾸는 시작:다름의 존중'
#여성가족부 #희망고백 #100그라운드 #평등을일상으로


▶[희망고백: 100그라운드] 캠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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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우리, 당신의 고백을 들려주세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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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희망고백: 100그라운드]는 여성가족부 [우리의 삶을 바꾸는 시작-다름의 존중]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 속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국민 100인의 희망고백 릴레이 영상 제작 프로젝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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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 4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국민 100인의 릴레이 인터뷰가
100개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매주 여성가족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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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캠페인 사이트 바로가기
http://www.mogef.go.kr/100ground/

NocutView - '하루 70만원'에 밀려난 '30년 리치몬드'

지난 1월 31일 밤 10시. 늦은 시간임에도 서울 서교동 리치몬드 제과점에는 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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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과점 입구엔 '2012년 1월31일을 마지막으로 폐점을 하게 되었습니다. 갑작스럽게 알려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'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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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치몬드 제과점이 이곳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연 지 어언 30년. 하지만 가게 주인 권상범 씨는 지난해 4월 건물주로부터 "롯데그룹 계열사와 계약했으니 가게를 비워달라"는 통보를 받았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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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전에도 한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려 홍대 앞을 떠날 위기에 처했던 그는 국내에 8명밖에 없는 '제과 명장'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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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루 70만원꼴의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자리를 유지해왔지만, 결국 힘에 부쳐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이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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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 사장은 "30여년간 내 집처럼 함께 해온 가게"라며 "유지할 능력이 안 돼 문을 닫기로 했다"고 아쉬움을 토로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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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세월 '홍대 리치몬드'를 아껴온 단골손님들 또한 이구동성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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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제동에서 온 박인경씨는 "리치몬드는 홍대의 랜드마크"라며 "이곳이 없어지면 홍대 고유의 느낌도 사라질 것 같다"고 서운함을 표현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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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 때부터 이곳을 즐겨찾았다는 박석현(44) 씨도 "리치몬드는 추억이 담긴 곳이라 일반 빵집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"면서 "대기업 자본에 의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"고 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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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밤 11시, 권 사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가게를 마지막으로 찾은 손님들을 향해 "감사하다"며 일일이 머리숙여 고마움을 전했다. 이어 "마지막 추억으로 가게 문고리를 간직하고 싶다"며 정든 문고리를 뜯어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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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였던 손님이 딸의 손을 잡고 다시 찾아오던 그곳. 30년 전통의 '홍대 리치몬드' 제과점 간판은 그렇게 불이 꺼졌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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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/제작 : 정영혁 박기묵 기자]

홍대 리치몬드제과, 대기업에 밀려 추억속으로...

지난 28일 트위터에서는 한 제과점의 폐업 소식이 이슈가 됐습니다. 대기업의 골목시장 잠식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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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일을 끝으로 홍대에서 문을 닫는다는 그 제과점을 찾아갔습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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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, 제과점에는 마지막을 알리는 듯 추억을 간직하려는 손님들로 붐볐습니다. "20대부터 다녔는데 없어진다고 하니깐 서운하네요." [김경숙(62)/주부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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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역에 이러한 것들이 오래 남는 게... 돈도 중요하고 장사도 중요하지만 너무 아쉽네요." [신현기(52)/직장인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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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홍대에서 친구들 만날 때는 여기가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니까 '여기서 만나자.' 하면 됐을 정도로 의미 있는 곳이다." [배진홍(31)/직장인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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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째 한 자리에서 이곳을 운영해 온 제과명장 권상범씨.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제과명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빵 맛이 좋아 단골 손님도 많았다고 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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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까이 계시는 전 대통령 사모님(이희호 여사)이 자주 오셨었어요. 조용히 오셔서 조용히 빵을 사셨던 기억이 나요." [권상범(67)/리치몬드 대표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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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해 온 부인 김종수씨는 단골 손님을 만나자 애써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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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쉬운 점이야 말할 수 없겠지만, 여기가 끝이 아니고, 본점도 있고 계속 과자는 영원히 만들 거니깐..." [김종수(60)/권대표 부인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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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권씨. 국내 한 대기업이 운영하는 제과점이 들어 오려하자 힘들게 보증금과 월세를 100% 인상하며 막았습니다. 또한 2010년 10월에는 점포 리모델링까지 마쳤다고 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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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작년 4월 건물주가 아무런 상의 없이 올해 1월 31일로 계약이 완료되니 가게를 비우라고 통보 했다고 합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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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당신네들이 어떤 조건인줄 모르겠지만, 지금은 봐서는 조건을 들어줄 수 없으니깐... 그 조건에는 우리가 사업을 할 수 없으니깐 비워드리겠다고 최종 서로 합의했습니다." [권상범/리친몬드 대표]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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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는 롯데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. 대기업이 들어오면 발생되는 여러 가지 이익에 건물 주인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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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대기업의 영세상권 잠식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면서 입점을 하려는 롯데측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집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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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리치몬드 제과점 반경 50미터 이내에는 스타벅스, 카페베네등 국내외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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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권씨. 누구보다 뛰어난 제과 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거대 자본과 힘에 밀려나는 권씨의 뒷모습에서 영세 상인들의 탄식이 들려옵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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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/ 성민수PD globalsms@seoul.co.kr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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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 / 문성호PD songho@seoul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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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리치몬드 폐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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